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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베트남 경찰, 한국계 종교 단체 '하나님의 교회' 활동 적발,급습…사이비 논란의 전말

by NOW & HERE 2025. 10. 11.

베트남 정부가하나님의 교회를단속한 이유, 현지 언론이 밝힌 내용

최근 베트남에서 한국계 종교 단체인 ‘하나님의 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일명 하나님의 교회)’가 불법 종교 모임을 하다 현지 경찰에 적발됐다는 소식이 전해졌어요. 이 소식은 베트남 국영방송 VTV가 직접 보도한 내용으로, 현지에서도 꽤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고 해요.

 

베트남 푸토성에서 적발된 불법 종교 모임

지난 10월 6일, 베트남 푸토성 푸케 코뮌의 한 임대주택에서 불법 종교 모임이 열리고 있었고, 경찰이 현장을 급습했다고 합니다.
이 자리에는 남성 4명과 여성 2명 등 총 6명이 모여 있었고, 노트북과 태블릿, 43인치 TV, 인터넷 장비를 이용해 ‘하나님 어머니 교회’ 관련 콘텐츠를 시청하며 예배 비슷한 행위를 한 것으로 전해졌어요.

경찰은 성경, 제단, 흰 수건, 현금 봉투, 각종 전자기기 등을 압수했고 “현재 관련 자료를 수집 중이며 법에 따라 엄정하게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어요. 또한 “이런 불법 선교 활동에 귀 기울이거나 참여하지 말고, 유사 단체 활동이 의심되면 즉시 신고해 달라”라고 경고했다고 합니다.

베트남 정부가 보는 하나님의 교회

이번 사건에서 주목할 부분은, 베트남 정부가 이 단체를 단순한 종교 집단이 아니라 “사회 불안을 일으킬 수 있는 위험 단체”로 보고 있다는 점이에요. VTV는 방송에서 “이 단체는 종교의 이름을 빌려 미신을 전파하고 가족 관계를 분열시키며, 개인의 재산을 이용하려는 등 다단계 성격을 띤다”라고 보도했어요.

 

실제로 베트남 정부종교사무위원회는 이미 2021년부터 하나님의 교회를 “다단계 구조로 운영되는 사이비 종교”로 분류하고, 관련 활동을 경계하라는 공문을 지방 정부에 내려보낸 적이 있다고 해요. 당시 위원회는 “이 단체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 온라인(줌, 텔레그램, 스카이프 등)을 통해 포교 활동을 확장하고 있다”며, “이런 방식은 사회적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라고 지적했어요.

 

실제 단속 사례들

이번 적발은 처음이 아니에요.
2022년에도 베트남 중부 다낭시에서 하나님의 교회 모임이 단속된 적이 있었고, 그때도 경찰이 성경과 노트북, 예배 도구를 압수했어요.
그 외에도 꽝찌(Quang Tri), 타인호아(Tanh Hoa) 등 일부 지역에서 비슷한 신고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이런 일련의 조치는 베트남이 종교의 자유를 법적으로는 보장하면서도, 정부에 등록되지 않은 종교 단체의 활동은 불법으로 규정하기 때문이에요. 즉, 종교 활동 자체가 금지된 건 아니지만 ‘국가 승인’을 받지 않으면 공식 종교로 인정받을 수 없어요.

베트남 내 종교 정책과 외국계 단체의 현실

베트남은 불교가 다수를 차지하지만, 가톨릭·개신교·카오다이교 등 다양한 종교가 공존하고 있어요.
하지만 정부는 모든 종교 단체가 반드시 ‘등록’을 해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감시 대상이 된다고 합니다.
특히 외국계 종교 단체의 경우, 정치적·사회적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불법 단체’로 분류돼 활동이 즉시 중단돼요.

 

이번 하나님의 교회 사건도 그 연장선에 있어요.
베트남 정부는 “이 단체가 도덕과 사회질서를 해치는 활동을 하고 있다”며 강하게 단속하고 있고, 실제로 현지에서는 주민들에게 “유사 단체의 접근을 경계하라”는 공지가 내려진 상태라고 합니다.

 

결국 이번 사건은 단순히 종교 활동이 아닌 ‘등록되지 않은 외국계 단체의 불법 활동’이라는 점에서 현지 당국이 강하게 대응한 것으로 보여요. 특히 하나님의 교회는 베트남뿐 아니라 대만,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다른 아시아 국가에서도 여러 차례 ‘불법 모임’이나 ‘이단 단체’로 경고를 받은 바 있죠. 베트남에서는 이런 활동이 ‘사회 혼란을 조장할 수 있다’고 판단되어 국가 차원의 조사가 진행 중이에요.
앞으로도 베트남은 종교 자유보다는 사회 안정과 질서 유지를 우선시하는 정책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여행 가서 종교 모임 조심하세요

최근 몇 년 사이 베트남이 종교 단속을 강화하고 있어서, 외국인 입장에서 이런 단체의 접근이나 모임에 참여하는 건 상당히 위험할 수 있어요. 베트남 현지에 거주하거나 여행 중이라면, 등록되지 않은 종교 모임이나 단체 활동은 절대 참여하지 않는 게 안전해요. 당국의 허가 없이 모임에 참여했다가도 조사 대상이 될 수 있으니까요.

 

이번 사건을 통해, 단순한 신앙 활동이라도 현지 법과 문화, 정부의 정책을 반드시 이해한 참여해야 한다는 다시 한번 느꼈어요.
특히 베트남처럼 종교와 정치의 경계가 엄격한 나라에서는우리나라에서는 문제없다 생각이 통하지 않아요.
외국에서의 종교 활동은 항상 신중하게, 그리고 합법적인 범위 안에서만 해야 한다는 기억해야 같아요.